TV에 딱 맞는 이상적인 높이 계산하는 법

꿈에 그리던 홈시어터를 디자인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 중 하나는 TV 화면의 배치입니다. 거실에 벽걸이형 평면 스크린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높이와 시야각을 올바르게만 조정하면 보이는 세상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설정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TV의 크기, 앉을 수 있는 거리, 시야각 뿐입니다.

우리의 주변시는 거의 180°에 가까운 시야를 볼 수 있지만 훨씬 더 작은 각도 밖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이미지가 주요 초점이 되는 경향이 있을 뿐더러 화면 주변의 동작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서는 화면이 해당 각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SMPTE(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Engineers)는 화면비 16:9를 기준으로 시야각을 30°로 설정하고 있으며, 극장 중앙에서 가장 먼 좌석에 대한 THX 표준은 36°로 조금 더 넓습니다( 화면비 2.39:1 기준). 홈시어터의 표준은 빠르게 2.39:1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주 큰 TV에 너무 가까이 앉아 있으면 화면의 일부가 36° 각도를 벗어나게 되어 눈이 필요 이상으로 움직이게 되므로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해상도가 증가하면 시야각도 증가합니다.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해당 각도를 50° 이상까지 늘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 맞는 시야각에 대한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36°에 가깝게 유지하려고 하면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이 멋진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화면의 수평 배치도 중요하지만 수직 배치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청 거리(VD)는 시청자가 앉은 위치와 스크린이 장착된 벽 사이의 거리를 말합니다.

관람석에 앉아 바닥에서 눈높이(EL)까지의 높이를 측정합니다. 기대어 앉을 경우 EL 거리는 똑바로 앉아 있을 때와 다르기 때문에 이 측정을 위해 가장 편안한 보기 위치를 찾으십시오.

다음으로 TV 중심점까지의 장착 높이를 계산합니다. 여기서는 측정된 앉은 키 36인치를 예로 사용했습니다.

65인치 TV의 예: 36+(109*.22) = 59.98인치(반올림하여 60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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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TV의 중심점 장착 높이를 바닥에서 60인치로 설정합니다. 라이저에 하나 이상의 행이 설정된 여러 행이 있는 경우 평균 EL 높이를 계산에 사용하십시오.

제조업체의 지침을 정확하게 따라 TV 브라켓을 설치한 다음, 편안히 앉아 홈시어터 경험에 푹 빠져보세요.